- 친한 친구들과 먹고 마시기 위해서 돈을 벌고 운동하는 사람입니다.
- 여느때와 다름 없이 새해 다이어트를 시작하다가 구정 연휴를 만나 다시 흥청망청 먹어대면서 또 이런 생활의 반복이구나 싶었죠..
- 몇 년 전만해도 일년에 10키로 이상 찌고 빼고를 반복 하였는데 최근 3년동안은 빠지진 않고 계속 찌기만 해서 어느새 세 자리 숫자가 넘어갔구요..
-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2월, 3월에는 저녁 약속 술 약속도 다 미루고 1일 1식 회사 점심만 먹으며(그것도 단백질과 섬유소 중심으로..) 공복 24시간을 유지하면서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 체지방이 많기 때문에 섭취를 극도로 줄이면서 커팅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했었구요..
- 사람도 안만나고 예민해지고 멘탈도 흔들리고 일도 안잡혔지만 조금만 참으면서 버텼었는데..
- 운동 시작하고 한 달 여를 지나서 체지방 체크를 해봤더니 체지방보다 근육량이 더 줄어버렸네요... 약 -2Kg, -2Kg
- 이 때 인스타에서 머슬팩토리 이벤트를 발견하고 다이어트를 하되 단백질을 꾸준히 섭취하면 근 손실을 피할 수 있지 않을 까 생각하며 이벤트 고고!
- 그 때 이후로 운동 루틴은 많이 바뀌지 않았구요..(웨이트 30분 유산소20분 점심/저녁시간).
- 다만 단백질 섭취를 꾸준히 하였더니 운동 후 피로도 덜 느껴지고.. 무었보다 공복의 멘탈 흔들림을 많이 잡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다이어트 중이지만 세상의 모든 다이어터들 화이팅 입니다ㅠ)
- 자연식 좋죠. 닭 가슴살 좋지요.... 하지만 매일 10시까지 야근하면서 요리를 하거나 많은 비용 혹은 억지로 먹는 식사보다는 운동 중간에 수분을 채우면서.. 운동 후에 열기를 식히면서 얼음과 레전드WPH 그리고 저열량 두유로 운동을 마무리하는것이 가장 간편하고 경제적이고 효율적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 측정 주기에 따라 조금씩 바뀌긴 하였지만 약 100일간의 다이어트 결과, 3월 18일 측정 시작 6월 14일 측정 종료 근육량 +1Kg, 체지방 -13Kg 감량에 성공하게 되었습니다!
- 누군가가 보기엔 아직도 뚱뚱한 몸이고 자랑 할 만한 몸은 아니지만, 적어도 100일간의 도전 기간동안 꾸준히 운동하고 (봄 바람이 불어서 주말에 여행다니면서 많이 먹기도 했죠...ㅠ), 체력이 올라감을 스스로 느끼고, 유연해지고, 컨디션이 좋아져서 만족할 만큼 운동한 결과를 확인한 스스로에게 칭찬하고 혹여나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도움이 되시라고 후기를 올립니다.
- 이벤트가 끝났다고 여기서 멈출 생각은 없구요!! still (not) hungry, still foolish 하게 운동을 꾸준히 이어가려 합니다. 모두들 건승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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